20211128 –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1.오미크론이 날뛰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절대 Quality Asset을 팔 시기가 아니다. 앞으로 수많은 변이가 계속 나올 텐데 그때마다 지난 2년간 그래왔듯이 경제 빗장을 걸어 잠궈야 할까. 거의 참을 수 없는 임계까지 온 것 같다. 지금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봤을 때 오히려 특정 자산 가격이 빠지면 적극적으로 사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짧게 보면 무서운 범프지만 길게 보면 항상 자산시장은 상향이다. 이 신뢰를 견지하려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을 모아야 하는데… 2. 반도체가 견조하다. 주식 관점에서는 다소 지루한 해나 많은 것을 증명한 해가 아닐까 싶다.

트렌드 포스

이것이 8일에 나온 트렌드 포스 자료인데 이를 보고그때 반도체 비중을 크게 올렸다. “18~19다운 사이클의 매출 하락률은 36.6%, 이번”21~22다운 사이클의 매출 하락률은 0.3%. 이제 다운 사이클로도 매출이 빠지지 않은 산업이 된 것이다. 한편 FB등은 메타 산업과 관련한 데이터가 1,000배 급증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 바닥이 낮아서 증감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오는데…어쨌든 우리가 무형 문화재의 세계로 날아가면 데이터의 양은 정말 말 그대로”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메타 버스 트렌드는 생각보다 빨라서 요구하는 데이터의 양도 정말 크다. 개인적으로는 “차원”이 달라진다고 보지만 1,0,1,0이진 법 체계에서 텍스트 기반의 가상계가 지금은 이미지, 즉 면 단위의 세계에 올랐다. 이에 메타로 진행하면 문자 그대로 3차원으로 되는 것이다. 임박한 AR/VR트렌드도 고려하면…우리가 생각보다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격히 올라국면인 듯하다. 3.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업종도 항상 긍정적으로 보는 산업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시선이 약간 변하게 됐다. 엔터는 여전히 의심하지 않았다. 영향력에 대비해서 돈을 적게 벌었고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면 지금보다 시가 총액은 훨씬 커져야 한다. 특히 글로벌 음악계의 질서를 지금은 하 이브 등 한국 회사가 주도하는 국면도 기대하고 볼 가치가 있다. 반면 언론의 경우는 한국 산업단의 낙수를 의심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이곳은 정말”Man Power”비즈니스 같다. 오징어 게임에서 대히트한 스튜디오도 작은 영세하다. 상장된 스튜디오 드래곤 등 거대한 플레이어가 산업 성장의 과실을 완전히 다 가져갈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고 나온 뛰어난 한명이 Rule을 바꾸는 산업이 아닌가…예를 들면, 나, 영석 PD가 유튜브에서 방송국을 개설하면 과연 구독자 수는 어느 정도일까. 이런 지점에서 언론에 대한 투자에 끙끙 앓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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