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의 타베르나 엘 파세오(Taberna El Paseo)는 포토로 광장과 훌리오 로메로 박물관을 구경한 뒤 늦은 점심을 먹은 음식점이었다. * 타베르나는 스페인어로 이자카야, 이자카야라는 뜻이다.
코르도바의 타베르나 엘 파세오(Taberna El Paseo)는 포토로 광장과 훌리오 로메로 박물관을 구경한 뒤 늦은 점심을 먹은 음식점이었다. * 타베르나는 스페인어로 이자카야, 이자카야라는 뜻이다.
훌리오 로메로 박물관을 나와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적당한 음식점을 찾다가 타베르나 엘 파세오로 들어갔다.
매장 장식은 조금 낡아 보였지만 그래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매장 장식은 조금 낡아 보였지만 그래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야외석도 있었지만 실내석이 더 편해서 창가에 앉아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감바스 레보사다스(Gambas Rebozadas), 즉 새우튀김과 레몬맥주를 주문했다.
레몬맥주 먼저 나왔어. 낯선 브랜드지만 1890년 처음 출시된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새우튀김 나왔다.
일단 비주얼이 메뉴판 사진보다 맛있어 보였어.새우튀김은 짠맛이 조금 강한 편이었지만 사워크림에 찍어 먹어도 좋았고 기본적으로 나온 유료빵고와 함께 짠맛을 희석시켜 먹어도 좋았다.평소 좋아하는 새우튀김을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빵과 레몬맥주를 포함한 총 비용은 12.30유로로 한국보다 저렴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