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를 알아보자…..

낮이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1달 전까지만 해도 날이 완전히 저물어 어두워지고도 저녁 6시이었는데 요즘은 밖이 어두워지자 벌써 7시입니다. 저녁을 먹고 퇴근 준비를 해야 8시가 지나서 하루가 다 가네요.다 암 2구역의 혼란 이후 부동산 중개를 하지 않아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경매나 공매, 주식 등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만···채권, 부동산, 주식 가운데 가장 위험한 자산에 속하는 주식 시장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훨씬 위험한 자산에 속하는 동전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거래소 시장은 지수 3천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 지수는 1,000선을 돌파하며 2000닷 컴 이후 처음 3자릿수로 진입했습니다. 이렇게 아뢰면 주식을 잘 알고 계신 분은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데 잘 모르는 분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한 구분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거기에서 주식의 기초인 코스닥이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코스피 지수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먼저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주식을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삼성 전자라는 기업이 있지만 그 기업 전체의 가격은 무려 500조 정도 됩니다. 삼성 전자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이 많지만 그렇게 큰돈을 가진 사람은 없으므로, 삼성 전자를 약 60억개에 나누어 하나씩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삼성 전자 주식으로 합니다.이들의 주식은 기업을 매우 잘게 쪼갠 것이므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시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회사의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유가 증권 시장(코스닥, 코스피)입니다. 정부가 보증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어떤 회사의 주식이나 거래도 못하고 매출액, 자본 구조 등 일정 자격 요건을 마련하고 그 요건을 충족시키는 회사의 주식만 매매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서로 다른 시장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피가 코스닥에 비해서 상장 자격 요건이 엄격합니다. 그래서 높은 기술력보다 재무 구조와 매출액이 적은 신생 벤처(IT, 바이오, 반도체 장비, 로봇, AI)은 코스닥에 상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회사의 총액을 시가 총액으로 합니다. 한국은 약 2천조 가량 되지만 쉽게 비교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코스피 지수입니다.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 시점으로 그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 총액 합계를 100과 두고 현재의 시가 총액은 얼마인지 지수로 비교하고 있습니다..2021년 4월 19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3198.84입니다. 1980년 기준 시점보다 32배 가량 성장한 것입니다.

이 그래프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의 코스피 지수입니다. 올림픽이 있던 1988년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고, 문재인정부 때 2000포인트를 노무현정부 때인 올해 3000포인트를 넘었습니다.

최근을 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있었던 2008년 이후 박스권에 들어 있다가 2017년부터 급변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과 올해 폭등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일을 기준 시점으로 하고 그날의 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를 지수 100으로 비교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 들어 코스닥 붐이 터지면서 코스닥은 폭락했고 지수가 너무 떨어지자 2004년 1월 26일부터 코스닥지수에 10을 곱해 현재는 지수 1000이 기준지수가 되었습니다. 즉, 현재 코스닥지수도 급등하여 지수 1000포인트가 되었지만 기준 시점인 1996년 7월 1일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의 코스닥지수… 1999년~2000년에 걸쳐 닷컴 버블로 인해 엄청난 등락을 보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코스닥 지수 거품 닷컴의 충격을 제거하고 정상 궤도에 코스닥 지수가 회귀한 것은 대략 2007~8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후의 지수는 거래소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상승률 면에서 거래소 시장에 비해서 아직 작습니다.사실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주식 시장에서 매일 가장 먼저 언급되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지수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에 관심이 있을 뿐 무엇을 뜻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코스닥 지수가 10배 부풀리기에 되어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가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이 시점에서 코스닥 지수의 폰 과자를 유발한 1999~2000년 코스닥 지수를 보세요. 지수 600대에서 1년 만에 2800대까지 오른 지수가 1년 만에 500대로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10년 가까이 계속되었습니다.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지만, 현재의 폭등이(부동산, 주식, 동전 등)가 오랜 기간 후유증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같은 것이 반복된다고 해도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웃들이 이런 투자의 실마리를 잡고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거품이 꺼지까지 꾸준히 올랐다니, 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요.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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