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I 강사와 과학산업잠수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내용을 적어보려고 한다.국내에는 스쿠버다이빙과 관련된 많은 단체가 존재하는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픈워터 자격증’을 검색해 카페나 지인을 통해 알아본다.첫 번째는 가격이고 두 번째도 가격이고 세 번째도 가격이다.” 이런 내용으로 스쿠버다이빙센터를 선정할 때 다시 한 번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을 한다.오픈워터 자격증 단체가 중요한지, 가르치는 강사가 중요한지 아주 잠깐 고민한다지만 결국 경제적 여건과 정찰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강습비가 싼 센터로 결정해 문의를 하게 된다.스쿠버 자격증은 대형마트처럼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왠지 눈이 마주치는 것 같아 수강생 입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몽남 오픈워터 자격증이 3일밖에 안되는데 웬만한 학원 한달 수강료 금액인가?그러다가 왜 여러 경로로 알아본 센터에 문의를 한다.이제 거의 다 알면서도 다시 물어본다” “저기~스쿠버 자격증 따고 싶은데요~” 하고 바로 나오는 말이 “금액은요?” “기간은요?” “서비스는요?” “오픈워터 자격증” 문의 전화를 받는 강사들은 너무 뻔한 질문에 모른 척한다.이러쿵저러쿵 결국은 제시된 금액이든 할인을 받는 경우가 전부라고 생각한다.상담을 받는 대부분의 강사들은 ‘제대로 퀄리티 높은 교육을 하기 위해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싸다’ 등 실제 대부분의 강사들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으로 강사로서의 지위에 있다.나도 인정한다. 나도 강사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엄마가 공부하라고 했을 때 지금처럼 공부했으면 서울대에 갔을 텐데…’강사 입장에서 말해보겠다’ 2박 3일 동안 높은 퀄리티의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고 ‘오픈워터’ 과정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평생 육상에서 코로 호흡했는데 교육을 시작하자마자 입으로만 호흡을 하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가.먼저 사람은 숨을 쉬어야 하는데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없는데 어떤 명강사가 강의해도 학습이 가능할까.하지만 나름의 노하우로 어떻게든 물속에서 숨을 쉬게 한다. 다만 본인이 포기하지 않으면 그게 강사다.앞으로 오픈워터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첫째, 어느 정도의 멘탈이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바란다.시즌 내내 미친 듯이 다이빙을 하고 치과에 갔지만 치료 중 입을 벌리고 있었더니 코로 숨을 쉴 수 없었다. 이건 내 실화야.’아~ 이게 숨막혀서 죽는 기분이구나…’ 멘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개인마다 시간차는 분명히 있지만 훈련을 통해 무조건 하게 된다.다만 2박 3일이라는 시간 사이에 가능한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 육상에서 편하게 코로 숨쉬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버려라 물에 들어가야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 이게 팩트다. 둘째, ‘스쿠버 자격증’은 수강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이곳에서 하나하나 오픈하면 이 바닥에서 생매장될 것 같아 말을 아끼지만 이것 하나만은 하고 싶다. 스쿠버다이빙 강사는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스쿠버다이빙 업계를 발전시키려는 선구자도 아닌 오랜 시간 많은 비용을 들여 강사가 되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경제적 활동자이지만 오픈워터 교육이든 다른 교육이든 혼자 오는 것 자체가 강사에게는 부담이 된다.남는 게 없어. 뭐 남아야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노동의 대가로 먹고사는 강사 입장에서 사흘간 1인당 남는 이윤과 4인 기준 남는 이윤은 차이가 많다.시간이 남아서인지 아니면 교육에 진심이었는지 어쨌든 1:1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들은 꼭 있다면 강사가 원하는 금액을 모두 지불하길 바란다. 그 돈이 아깝다면 저녁을 사! “강사도 인간이니까 먹고 살아야 하는 존재다” 이게 팩트다.셋째, ‘오픈워터 자격증’은 간단히 말해 ‘운전면허증’과 같은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부모님 차로 나가길 바란다. 직진만이 사는 길이지 뒤돌아보는 길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단체들은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면 이런 말을 많이 한다.여러분은 지구 표면의 70%인 바다여행을 갈 준비가 됐다고… 오픈워터 교육 후 펀다이빙을 하면 내가 교육받은 바다는 바다가 아니었다… 위에서 예를 든 운전면허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기를 통해 운전에 관한 기본적인 조작법과 안전에 대해 공부하고 연습한다. 스쿠버다이빙도 마찬가지다. 오픈워터 코스를 운전에 비유하면 시동 거는 법, 브레이크 거는 법, 와이퍼 조작법, 안전벨트 매는 법 등 기본적인 내용을 머리로 배우고 머리로 배운 내용을 단시간 몸으로 체험하는 수준에 그친다. ‘오픈워터’ 코스를 수료한 후 본인이 시간적·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앞으로 스쿠버다이빙을 취미로 또는 가끔 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드밴스’ 코스를 무조건 진행해 트렌드이자 경험치를 늘려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 한다. ‘오픈워터 자격증’을 하나 들고 팬 다이빙을 하러 오는 건 서로에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게 팩트다.이제는 오픈워터 교육을 잘 받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오픈워터 자격증’ 취득 후 카페나 블로그에 남긴 후기를 보면 ‘너무 재밌고 생각보다 편하고 쉬웠어요’라는 글을 접한다.재밌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편하고 쉬웠다는 말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건 말이 되는 얘기인가? 생전에 걷지도 않는 사람이 1시간을 걸어도 힘들고 무리하게 동네 야산을 올라오면 온몸에 달걀이 묻어 뻐근한 데 익숙하지 않은 30kg 장비를 온몸으로 버텨야 하는데 편하고 쉬웠다는 얘기는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강사가 온갖 열정으로 하나하나 짐을 싸면 그래도 편해질 수 있는 각 단체마다 꼭 받아야 할 교육 스킬이 20가지가 넘는 강사가 이 모든 스킬을 진행하지 않고 진행해도 규정에 맞지 않게 프리뷰 형식으로 힘든 부분 통과를 했다면 가능한 이야기다.수강생들이 고생하면 대부분 강사들은 교육을 멈추거나 강도를 낮춘다 너무 힘들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경영학 환매 충동에 배신당한 이유에서다.물론, 2박 3일 동안 강사들이 아무리 열심히 강습을 해도 잘 안 되는 어떤 스포츠가 3일 했다고 잘할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 나는 없는 것 같아.이게 팩트다.각 단체마다 규정이 있는 강사가 규정대로 강습을 받았다면 수강생들은 결코 편하고 쉬웠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도 제대로 된 강습을 받지 못한 수강생들에게 물어보는 첫 대면했을 때 “제대로 할까요?” 아니면 “약식으로 편하게 할까요?”모든 수강생은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진심으로 교육하면 첫째 날 저녁쯤이면 얼굴 웃음이 사라지는 ‘어~ 아직 이틀 남았는데…’ ‘이제 내 고객이 될 분인데 힘들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최대한 쉽고 힘든 부분은 통과한다.이것이 현실이고, 여러분이 받은 ‘오픈워터 자격증’ 또는 ‘오픈워터 자격증’에 대해서는 절대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다.오픈워터 코스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동안 한 번만 받기 때문에 절대 비교할 수 없다.두 번 받은 수강생은 두 강사에 대해 비교할 수 있지만 모든 다이버는 한 번만 교육을 받는다.이게 팩트라고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박신 교육이 좋은 것도 아니고 느슨한 교육이 좋은 것도 아니다.결국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책임이며 노력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제주도에서 10년 가까이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스쿠버다이빙은 “최고를 결정하기 위한 대회가 없는 유일한 스포츠이며 스쿠버다이빙을 가장 잘하는 사람은 안전하게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