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쫄깃! 재밌는 나나 연기는 계속 성장 중 줄거리 포함 / 스포일러 없음
영화 자백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쫄깃! 재밌는 나나 연기는 계속 성장 중 줄거리 포함 / 스포일러 없음
보고 싶었던 영화…자백…사실…원작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용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범죄 스릴러 영화였다.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본 것 같아.솔직히 마지막 기대를 한건 아닌데 반전이……오~!
성공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는 아내 몰래 다른 여성을 김세희(나)와 만나고 있다.그는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지친다며 그녀에게 관계를 끝내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그럴 생각이 없다.. 별장에서 나와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를 피해 맞은편에서 온 차와 사고가 날 뻔하고 마주 오는 차는 그들의 차량을 피해 쿵!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민호는 신고하려 하지만 세희는 “모든 걸 잃고 싶냐”며 알리바이를 만들기 시작한다.. 설상가상 목격자까지 등장해…그들의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며칠 후 다시 만난 이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받은 두 사람.. 호텔에서 두 사람은 의문의 습격을 받고.. 눈을 뜬 민호 앞에 세희 역시 죽음이 맞이한 상황.. 그 방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는 출동한 경찰에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와 별장에서 대화를 나눈다.완벽하게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여러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사건은 재구성되는데..과연 그의 자백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그는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그의 말로는 세희가 모든 것을 주도했고, 눈을 뜨자 그녀는 죽어 있었다고 했지만, 신혜는 다른 관점에서 사건을 재구성했고 오히려 민호가 모든 것을 주도한 것은 아닌지..또 다른 범인은 누구인지..
사건이 있던 날, 세희는 민호에게 사고차량을 처리하라고 먼저 보내고..그녀는 그들의 차에 남아있었는데(시동이 걸리지 않아…)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대의 차..그곳에서 내린 한 남자 한영석(최광일) 친절하게 웃으며 다가온 남자는 자신이 카센터를 하고 있으면 그녀를 돕는다.불안한 눈빛의 세희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전화를 걸지만..그녀의 코트안에서 진동이 울리고…오 심장이 두근두근……올해만에 영화에 나온 소지섭의 연기도 좋고, 김윤진의 연기는 뭐…(솔직히 종이집보다는 훨씬 낫다..) 괜찮다..아이돌 출신 나나는 점점 연기가 늘고 있는 것 같아 보면서도 내 동생도 아닌데 감탄스러운 느낌이 뭘까..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에서도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네..라고 느꼈는데, 여기서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가는 그녀의 연기..긴머리, 숏컷 모두 어울리고 역시 예쁘다….^^이렇게 쭉 성장해서 좋은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친절한 카센타 아저씨 한영석 역의 최광일..웃으면서 다가오는데 왜 나쁜사람같을까..친절을 베푸는데 왜 무서워…대배우 최민식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형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멋진 배우다…긴장감 있고 반전이 있는 쫀쫀한 스릴러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자백’도 괜찮다는거~ 한번쯤 보는걸 추천^^